[미니기록실] 골드뱅크 이버츠 시즌첫 1000득점
기사입력 2000년 02월 10일 23시 04분
골드뱅크의 외국인 센터 에릭 이버츠(26)가 10일 군산 SBS전서 시즌 처음으로 개인 통산 1000득점을 돌파했다.
전날까지 978점을 기록했던 이버츠는 이날 3쿼터 종료 1분2초전 현주엽의 어시스트를 받아 레이업으로 1001점째를 기록, 36게임만에 대망의 세자릿수 득점 고지에 올랐다.
원년리그인 97시즌 득점랭킹 2위였던 이버츠는 올시즌 게임당 평균 28득점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며 2위 서장훈(24.6득점)에 크게 앞서 있어 득점왕 등극이 유력하다. X군산＝김종석 기자 jskim＠sportschosun.com〉
한국농구연맹(KBL)의 1월 MVP로 뽑힌 골드뱅크 현주엽의 시상식이 10일 군산 골드뱅크－SBS전에 앞서 열렸다. 현주엽은 트로피와 5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상품권을 받았다.
♣"약팀에게 강했으면 좋겠어요."[SBS 김인건 감독－SBS가 현대 SK 등 강팀에게 2승씩을 챙겼지만 정작 하위팀에게 잇따라 패하는 바람에 순위 다툼에 애를 먹고 있다며]
♣"농구인지, 럭비인지 모르겠습니다."[SBS 이충기 단장-SBS와 골드뱅크가 승부에 너무 집착하다 보니 지나치게 격렬한 플레이를 펼친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