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차태현] 밸런타인데이 최고의 드라이브 파트너로 뽑혀
기사입력 2000년 02월 10일 14시 44분
김희선과 차태현이 밸런타인데이 최고의 드라이브 파트너로 뽑혔다.
인터넷자동차 전문 포탈사이트 `리베로'(www.libero.co.kr)가 회원 2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밸런타인데이에 드라이브를 즐기며 데이트하고 싶은 연예인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김희선과 차태현이 각각 1위에 올랐다.
2000명의 남자 응답자중 15.8%인 316명이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을 받고 드라이브를 하고 싶은 여자연예인으로 김희선을 꼽았으며 고소영(14.2%), 전지현(10.2%)이 나란히 뒤를 이었다.
그러나 기혼남자 응답자 650명을 따질 경우 고소영이 18.2%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으며 남자 전체부문 4위에 그쳤던 김혜수가 13.1%로 2위에 오른 가운데 김희선은 12.8%로@3위에 머물러 이채를 띠었다.
차태현은 700명의 응답자 가운데 28.3%에 이르는 198명으로 전폭적인 인기를 얻었으고 정우성(16%) 류시원(14%)이 2위와 3위를 마크했다.
차태현은 기혼여자 응답자 사이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번 설문조사를 주관한 리베로의 서상덕 전략기획팀장은 "네티즌들은 섹시한 이미지의 연예인을 발렌타인데이 데이트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차태현의 경우 초콜릿을 전달, 사랑을 전하고 싶다는 응답자도 많았다"고 말했다.
[김호영 기자 hy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