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유머] 경찰관의 애국심
기사입력 2000년 02월 10일 14시 44분
필리핀을 여행하던 미국인 잭은 화장실이 너무 급했다.
그런데 아무리 둘러봐도 화장실은 찾을 수가 없었고, 결국엔 아무곳에서나 일을 보기로 마음 먹었다.
주위를 살펴본 잭은 얼른 바지를 내리고 일을 보려고 했다. 순간 필리핀 경찰이 잭에게 다가와서 말하는 것이었다.
"거리에서 그러시면 안됩니다. 절 따라오십시오."
경찰은 잭을 어느 멋진 정원으로 안내했다. 정원에는 멋진 꽃들과 나무들 그리고 예쁜 울타리로 장식되어 었다.
급한 잭은 서둘러 옷을 내리고 볼 일을 보고 일어서며 경찰에게 물었다.
"고맙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참 예쁘네요. 필리핀 사람들은 다 이런 좋은 정원을 갖고 있나보죠?"
그러자 경찰은 돌아서며 말했다.
"아뇨. 여긴 미국 대사관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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