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퀴즈] 교통체증 지각 원정팀에 벌칙은
기사입력 2000년 02월 07일 13시 18분
■갑작스런 폭설이나 교통체증으로 원정팀이 경기 시작시간보다 늦게 도착할 경우의 벌칙은?
①1시간 이내에 도착하면 정상적으로 경기를 시작하고 벌칙은 차후에 논의한다.
②경기를 시작할 때 점프볼 없이 일찍 도착한 팀에게 공격권을 먼저 부여한다.
③지각한 팀에게 테크니컬파울을 부여한 뒤 정상적으로 경기를 시작한다.
④30분 이내에 도착하지 않으면 무조건 몰수패 처리한다.
정답:①
특정팀이 천재지변이나 교통체증 등으로 경기시간내에 도착하지 못하면 심판은 기술위원의 승인을 얻어 60분 동안 경기개시를 연기할 수 있다.
지각한 팀에 대한 벌칙은 차후 상벌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아마농구 규정인 FIBA(국제농구연맹) 룰은 경기시작에 앞서 지각한 팀에게 테크니컬파울을 부여한다.
한편 지난 97∼98시즌 시범경기 삼성－나래전서 원정팀 나래가 고속도로 체증으로 경기장에 늦게 도착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는데 당시 KBL은 아마농구 규정을 적용, 경기에 앞서 나래에 테크니컬파울을 선언했다.
그런데 올시즌부터 규정을 바꿔 1시간 이내에 도착하면 경기를 정상적으로 열 수 있도록 했다.
[삼성 썬더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