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타이슨경기, 경제 파급효과 3400만달러
기사입력 2000년 01월 31일 01시 00분
○…영국 매스컴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은 마이크 타이슨의 재기전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무려 3400만달러에 이른다고 30일 맨체스타 이브닝뉴스가 보도했다. 이브닝뉴스는 지난 17일 타이슨의 입국이후 영국 전체에 미친 파급효과를 계산하면 경제적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이슨은 광고수입에 연동, 최소 800만달러에서 최대 1100만달러의 대전료를 받게 되고 줄리어스 프란시스는 56만달러의 대전료를 받았다. 2라운드 1분3초만에 KO로 경기를 마친 타이슨은 이날 경기에서 1초당 최소 3만2900만달러(한화 약 3600만원)의 거금을 벌어들인 셈이 됐다. 반면 프란시스는 타이슨의 대전료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자신의 복싱인생에서 최고액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