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수중분만으로 2세 출산 계획중
기사입력 2000년 01월 28일 14시 07분
개그우먼 조혜련이 수중분만으로 2세 출산을 계획중이어서 연예가의 화제다.
임신 7개월째인 조혜련은 28일 "남편이 적극적으로 후원해 수중분만을 택하기로 했다"면서 "출산을 위한 건강운동법을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최근 남편 김현기씨(33)와 함께 서울 은평구 E산부인과를 찾아가 수중분만 출산에 관한 구체적인 방법을 상의했다.
현재 SBS TV `스타쇼' MC와 KBS 2TV 주말극 `사랑하세요?"에 출연중인 조혜련은 "몸이 무거워지면서 힘이 들지만 건강한 분만을 위해 출산전까지는 더 많이 움직일 생각"이라고 수중분만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수중분만은 지난해 연극배우 최정원이 시도해 일반인들에게 관심을 끌었으며 인기 브라운관 스타로는 조혜련이 처음이다.
조혜련은 음반제작 엔지니어인 김현기씨와 98년 12월 결혼했다.
[강일홍 ee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