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캠프] 두산 정수근등 4명 합류
기사입력 2000년 01월 28일 13시 54분
◇LG는 전지훈련지인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 이상한파가 몰아치면서 날씨가 추워지자 훈련스케줄에 차질이 생길것 같다고 걱정.
LG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출국, 27일 오후 5시쯤 현지에 도착했으나 기온이 섭씨 5도까지 떨어져 간단히 몸만 풀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한화는 지난 27일 오후 7시에 숙소인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의 라퀸타인에 도착, 여장을 풀었다.
선수들은 현지 시차적응을 위해 잠을 자지않고 3∼4시간 산책을 가진뒤 숙면을 취했다.
◇하와이에서 전지훈련중인 두산 캠프에 28일 정수근, 홍성흔, 이상훈 등 서울에서 뒤늦게 출발한 선수들과 함께 외국인 투수 마이크 파머 등 4명이 합류했다.
정수근 등은 시차 적응을 위해 하루를 쉰 뒤 29일부터 키히라군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훈련에 본격 참가할 예정.
◇롯데 주형광 박석진 등 사이판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던 투수 12명이 28일 아시아나항공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10일 본격적인 몸만들기를 위해 사이판으로 출국했던 이들은 다음달 2일 일본 가고시마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