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쥬리아 화장품과 3억 전속모델 계약
기사입력 2000년 01월 27일 14시 46분
지난해 의학 스릴러 영화 `닥터 K'에서 환자로 나와 신비한 매력을 발산했던 김하늘.
김하늘이 이번엔 `날개 잃은 천사'로 변신했다. 김현주 후속으로 쥬리아 화장품의 전속모델이 된 김하늘이 CF에서 천사로 분한 것.
김하늘은 쥬리아 화장품의 `로즈힐'과 2년 전속에 3억원의 개런티를 받기로 계약했다. 톱스타의 경우에도 `2년 계약'은 드문 경우로, 쥬리아 화장품측에선 김하늘과 장기적인 전략을 갖고 모델 계약을 했다는 전언.
최근 경기도 분당의 CM파크란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이 CF에서 김하늘은 특유의 맑은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계곡에서 예쁘게 자고 있던 김하늘의 어깨 위로 장미꽃잎 하나 떨어지면서, 날개가 꺾여진 모습이 드러난다. 김하늘이 잠에서 깬 후 계곡 아래를 바라보면, 물이 온통 장미꽃으로 변한다.
`공인된 미인만이 출연할 수 있다'는 화장품 모델로 데뷔하는 김하늘은 설시즌에 휴식을 취하면서 후속영화를 고른다는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