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이번엔 지누션과 화음'

기사입력 2000년 01월 26일 13시 19분



대만출신의 신세대 여가수 유키가 인기듀오 지누션과 화음을 맞춘다.

유키는 다음달 중순 대만에서 발매하는 자신의 앨범에 지누션의 히트곡 `말해줘'를 중국어로 번안해 수록한다. 영어랩은 지누션이 맡았다.

현재 미국에 체류중인 지누션은 현지에서 랩을 녹음, 한국 록레코드사에 마스터 테이프를 보낸 상태다.

유키는 클론의 `도시탈출', 디바의 `왜불러', 노이즈의 `상상속의 너', 유승준의 `부탁해', 핑클의 `루비' 등을 번안해 국내팬에게도 친숙한 가수. 지난해에는 유승준과의 듀엣곡 `캔트 웨이트'를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주)감마니아 코리아에서 출시하는 PC게임 `편의점'의 모델로 나선 유키는 27일 내한, 28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김소라 기자 so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