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이모저모] 유학생 김찬웅씨 훈련 통역
기사입력 2000년 01월 25일 12시 25분
◇재미 유학생인 김찬웅씨(22)가 이상훈의 보스턴 훈련 통역으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김씨는 5년전 유학와 현재 보스턴대학 신문방송학과 3학년. 로우 트레이너는 김씨가 중간에서 아주 큰 도움이 된다며 한마디.
그러나 김씨는 재학생이라 시즌중에는 풀타임 통역이 불가능해 이상훈은 조속히 통역을 구해야할 입장.
◇선수협의회와 관련, 기자들과의 대담을 자청한 이상훈은 일부 선수들이 가입했다가 탈퇴했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아프다는 반응.
선수들의 권익을 찾고 팬들에게 더욱 좋은 경기를 선사하기 위해서도 선수협의회는 꼭 결성돼야 한다고 말한 이상훈은 직접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중.
◇이상훈은 이날 훈련 도중 잠깐 유니폼을 갈아입고 팀 사진을 찍기도.
흰색 유니폼에 보스턴 모자를 쓴 이상훈은 미디어 가이드와 팬북 등에 찍을 컬러와 흑백 증명사진을 찍고는 다시 훈련.
[보스턴(미국 메사추세츠주)＝민훈기 특파원 hkmin＠earthlink.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