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부산 우성문-김현수 2억5000만원 영입
기사입력 2000년 01월 24일 13시 46분
성남 일화는 24일 부산 대우의 우성문(25．DF)과 김현수(27．DF)를 이적료 2억5000만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모기업인 대우의 워크아웃으로 재정난에 봉착한 부산 대우는 올초부터 일부 선수의 타구단 이적을 추진해왔으며 이번에 첫 결실을 맺게됐다. 성남은 "사이드어태커인 우성문과 스토퍼인 김현수는 취약 포지션을 보강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돼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현수와 우성문은 지난해 부산 대우에서 각각 7500만원과 2800만원의 연봉을 받았으며 성남 일화와 곧 올해 연봉협상을 할 계획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