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생선회 맛에 푹 빠졌어요'

기사입력 2000년 01월 23일 14시 58분



"이런 회맛 처음이에요."

톱스타 황수정이 회맛에 푹 빠져있다.

MBC TV 인기 월화드라마 `허준'과 `사랑밖엔 난 몰라'에 출연하느라 온몸이 녹초가 될 지경이지만 새로 맛들인 생선회에 원기가 충천하단다.

황수정이 회맛을 알게 된 건 서울 강남 논현동 관세청 옆에 있는 자연산 활어회전문의 `어탐'을 찾게 되면서부터.

작년 11월 친지와 함께 찾았는데 이곳의 고소하고 쫄깃쫄깃한 회맛이 다른 집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끝내주는데다 값도 저렴해 매주 한차례씩은 꼭 들린다.

황수정이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횟감을 하루 이상 묵히지 않는 이곳에서 주로 찾는 건 광어, 감성돔, 농어, 전복.

특히 제주도 바닷가에서 낚시로 잡았다는 다금바리 맛은 천하일품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02)515－5465∼6.

[김호영 기자 hy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