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무] 모래판 컴백…동부건설 코치 내정
기사입력 2000년 01월 20일 14시 16분
지현무(28)가 돌아온다.
지난해말 해결사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최근 무혐의로 풀려난 지현무가 신생 동부종합건설 씨름단의 플레잉코치로 내정돼 97년 은퇴한 지 3년만에 모래판에 복귀한다.
현역 시절 백두장사 4회를 지낸 실력파인 만큼 공백기를 감안한다고 해도 팀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는 게 동부종합건설의 기대다.
동부종합건설이 선수단이 완전히 구성되지 않아 2000설날장사씨름대회(2월 5,6일．대구)에 불참키로 19일 연맹에 통보함에 따라 지현무는 3월 지역장사씨름대회(장흥 예정)서 첫 샅바를 맬 예정이다.
[정경희 기자 gumnur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