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유머] 아플리가 없지
기사입력 2000년 01월 19일 14시 15분
산통의 심한 고통을 느끼기 시작한 놀란스키를 남편 조 킹이 산부인과를 찾았다.
담당 의사가 킹에게 말했다.
"새로 들여온 기계가 있는데 출산의 고통을 아이 아빠에게 전이시켜 주는 겁니다. 어때요? 이 기계를 사용해 보시겠습니까?"
킹은 아내의 고통을 줄여주고 싶어 그렇게 하기로 의사와 합의를 봤다. 남편과의 이야기가 끝나자마자 의사는 곧바로 시작했다.
"『그러면 10%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아이를 낳는 건 무척 고통스러 운 일이라서 10%라도 남자에겐 참기 힘들 수 있습니다."
드디어 산모의 진통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킹이 느끼기엔 별로 고통스럽지가 않았다. 그래서 킹은 좀 더 올려달라고 말했다. 급기야는 100%까지 올리게 되었고, 놀란스키는 아무 고통 없이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
그런데 모든 것이 다 순조롭게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니 골목 입구에 이상하게도 옆집 남자가 배를 움켜잡은 채 고통스러운 얼굴로 쓰러져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