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PR] 애니메이션 캐릭터 국내CF 주인공 출연
기사입력 2000년 01월 17일 14시 49분
금년 12월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개봉예정인 세계최초의 SF 3D 애니메이션 영화 `Elysium'(축복받은 사람들이 죽은 후에 사는 낙원)의 사이버 캐릭터들이 국내 CF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한국통신은 `Elysium'의 `반' `나트' `린' `솔로' 등의 애니메이션 영화 캐릭터들을 이용한 기업 PR광고를 선보인다.
`반'은 지구를 지키는 전사, `나트'는 외계의 침략자에서 `반'을 사랑해 지구를 지키는 전사로 변신한 섹시한 여인, `린'은 아름다운 공주, `솔로'는 귀여운 로봇이다.
한국통신의 박부권 이사는 "이번 광고를 통해 `사이버 월드 리더'라는 한국통신의 기업비전을 단기간에 알림으로써 인터넷 시장에서의 리더의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CF에는 탤런트 김석훈도 출연한다.
제작사인 제일기획의 홍영욱 국장은 "인간과 사이버 캐릭터들이 함께 어울리는 장면은 불과 3초에 불과하지만 20일 동안 컴퓨터 그래픽에만 매달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통신은 이번 기업 PR광고에 이어 `쌈장'으로 유명한 코넷광고의 후속편과 `바이엔조이' `한미르' `파우와우' 등의 브랜드 광고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승호 기자 letitb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