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S-TV '진실게임' 2주 연속 헛다리
기사입력 2000년 01월 16일 15시 20분
"신통력이 사라졌나?"
프리 MC 유정현이 최근 잇따라 오답을 내고 있어 화제다.
유정현은 SBS TV `이경실 이성미의 진실게임'의 쪽집게 도사.
출연자의 가짜와 진짜를 알아맞히는 이 프로에서 유정현은 25회가 방송되는 동안 무려 80%가 넘는 적중률을 기록했다.
이쯤되자 한 네티즌은 "유정현은 초능력자냐"는 글까지 올렸다.
`진실게임'은 연출자(최영인PD) 외에는 `진실'을 모르는 가운데 녹화에 들어가기 때문에 연예인 패널들은 살벌한 신경전을 펼친다.
그런데 `남산에 돗자리를 펴도 된다'며 도사소리를 듣던 유정현은 최근 2주 연속 헛다리를 짚은 것.
제작진은 "오답을 낸 유정현이 실망감에 사로잡혀 교통사고까지 낼 뻔 했다"고 귀띔하면서 출연진들의 진지한 자세를 은근히 자랑.
◇유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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