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야후, 인터넷 백과사전 서비스 시작

기사입력 2000년 01월 14일 14시 22분


이제 백과사전도 인터넷 시대.

야후 코리아는 최근 검색어만 입력하면 자세한 설명과 함께 동영상까지 뜨는 야후 백과사전 서비스(kr.encycl.yahoo.com)를 선보였다.

야후 백과사전의 특징은 단순히 텍스트와 그림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동영상과 사운드까지 지원되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

예를 들어 검색어에 `사자'라고 입력을 하면 사자에 관련된 자세한 소개글과 함께 사자의 울음소리, 다양한 사자의 동작들이 동영상으로 제공된다.

또 단순한 사전적인 설명 외에 관련 뉴스도 함께 제공, 정보 습득의 다양한 툴을 제공하고 있다.

야후 백과사전은 사용방법이 쉽고 간단해 초등학생들의 새로운 학습교재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동서문화사, 한메소프트가 공동제작한 야후 백과사전은 표제어 10만 단어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누구나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된다.

국내에서 인터넷상으로 백과사전 서비스를 하는 업체로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과 계몽 웹백과사전 등이 있으며,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임태주 기자 sparkl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