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쳉] '한국어 정말 어려워요'

기사입력 2000년 01월 13일 15시 05분



본토 중국인 청년 보쳉(23)이 한국어와 씨름하고 있다.

보쳉은 최근 KBS 2TV의 `남희석 이휘재의 한국이 보인다'에 고정출연하고 있는데 지난 9일 한국속담 100개를 외운데 이어 친인척 관계를 표현하는 낱말 등을 익히고 있는 것.

연세대 국제대학원 3학기를 다니고 있는 보쳉은 일주일에 4일을 꼬박 할애해 방송준비를 하는데 "머리카락이 빠질 정도로 어렵다"고 고통을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