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 요미우리, 시바코 영입계획
기사입력 2000년 01월 13일 13시 59분
◇16세 소녀가수 우다타 히카루가 부른 일본 최고의 히트곡 `First Love'가 오는 3월25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릴 제72회센파츠고교야구대회 입장 행진곡으로 13일 선정됐다.
`First Love'는 지난 3월 발표된 뒤 일본 사상 최대인 800만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First Love'는 여선생과 남학생 사이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CBC드라마 `마녀의 조건'에서 배경음악으로 삽입돼 중고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었다.
한편 우다타 히카루는 이날 NHK로부터 최고의 인기 연예인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작년 주니치에 센트럴리그 우승을 내주며 3년 연속 정상의 꿈을 이루지 못했던 요미우리가 전 주니치의 조사담당 역을 맡았던 시바코 다케시(56)를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 계열의 호치신문은 13일 "요미우리가 주니치 전력을 해부하기 위해 기록과 트레이드 업무 등에 종사했던 시바코씨를 스카우트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나고야＝양정석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