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축구] 3월 12일 인천서 개막전
기사입력 2000년 01월 12일 23시 56분
제2회 FILA컵 국민생활체육 전국직장인 축구대회가 12일 오후 5시 대전 유성호텔 프린스룸에서 사무총장단 회의를 가짐으로써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김현태 전구축구연합회 사무처장을 비롯, 전국 각 시@도 사무국장과 휠라코리아 등 대회관계자 50여명이 참가한 이날 회의는 올해 대회일정과 첨가요강, 대회규정 등을 결정했다.
이에 따르면 참가신청은 오는 20일부터 2월 29일까지이며 개막식은 3월 12일 인천종합경기장에서 킥오프 된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뤄지는 이 대회는 시@도별 지역예선과 6개 권역별 본선을 거쳐 10월 첫 주말 잠실 주경기장에서 최종 결선대회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데 새천년의 서막을 여는 올해 대회에는 고급 승합차가 우승상품으로 나와있다.
축구를 통한 노사화합과 직장인 사이의 친선도모를 위해 국민생활체육협의회와 휠라코리아, 본사가 공동주최하는 이 대회는 작년에 모두 482개팀이 출전, 명실공히 국내 아마추어 성인축구의 최고봉으로 발돋움했다.
이 대회는 출전선수들이 모두 직장인인 점을 감안, 주말경기로 벌어지며 선수연령은 만 25세 이상이어야 하며 11명 엔트리 가운데 25∼29세 4명, 30∼34세 5명, 35세이상 2명 등 연령별 팀구성이 의무적이다.
이날 회의에는 정찬호 전국축구연합회 총무이사, 박세영 대전광역시 축구연합회장, 장진수 광주광역시 축구연합회장, 이용호 스포츠조선 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