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포니 후속모델 재미슨 출시
기사입력 2000년 01월 12일 14시 12분
SBS 스타즈가 퇴출당한 데이먼드 포니의 교체 외국인선수로 SK에서 뛰던 숀 재미슨(31．2m2)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시즌 SK에서 서장훈 현주엽과 손발을 맞춘 재미슨은 몸싸움에 능한데다 슈팅능력까지 갖춘 전천후 센터.
스피드가 떨어지는게 흠이지만 시즌 한때 득점랭킹 1위를 달렸을 정도로 공격력이 돋보였다.
42게임에 출전해 22.7득점, 6.8리바운드를 기록한바 있다.
현재 영국에 머물러 있는 재미슨은 "SBS에서 원할 경우 언제든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1m97의 키에 비교적 단신 포스트맨인 데이먼 플린트에게 관심을 가졌던 SBS는 11일 신세기전서 패한 뒤 골밑 열세를 실감, 2m가 넘는 정통센터로 선회했다.
[김종석 기자 js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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