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국산마 특별레이스…'자당' 우승 보증수표
기사입력 2000년 01월 07일 14시 50분
새천년 맞이 국산마 특별경주가 8일 제8경주 1,400m 핸디캡 레이스로 펼쳐진다.
총상금 7000만원이 걸린 이 레이스에는 정상급 강호 14마리가 출전, 물고 물리는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출전마중엔 지난해 코리안더비 우승마 `자당'의 우승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2위 다툼이 혼전이 될 전망이다.
2위 다툼에는 스타트가 빠른 `왕발산'과 노련한 `푸르미', 선행과 추입을 자유로이 구사하는 `토말'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물오름'이 변수다. 선행마들이 초반부터 단독 선두에 나설 `자당'의 뒤를 쫓다 막판에 지칠 경우 어부지리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규승 기자 hors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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