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하나로통신 `나는 ADSL' 인기
기사입력 2000년 01월 06일 15시 15분
초고속 인터넷과 지능형 전화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하나로통신의 `나는 ADSL'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나는 ADSL'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ADSL서비스로서 최고 8Mbps의 속도를 자랑한다.
`나는 ADSL'의 `나는'이라는 단어는 `날다'(Flying)와 `나'(I)라는 뜻으로, 광통신망을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서비스의 빠른 속도감을 표현함과 동시에 고객 하나하나를 소중히 한다는 뜻이라는 게 하나로통신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나로통신은 전화국부터 집까지 거리가 멀리 떨어질수록 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ADSL의 기술적 결함을 극복하기 위해 광케이블을 아파트단지까지 직접 연결하고 아파트통신실에 광통신장비를 설치해 속도가 떨어지거나 접속실패가 거의 없다.
`나는 ADSL'은 TV처럼 PC를 켜고 웹브라우저를 실행시키기만 하면 되는 원터치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21세기형 초고속 인터넷 상품이다.
전화요금 부담 없이 마음껏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음성전화와 인터넷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음성전화 기본요금이 없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 `나는 ADSL'은 하나로통신이 운영하는 인터넷서비스인 `하나넷'(HanaNet)의 풍부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별도의 인터넷서비스에 가입할 필요가 없다.
하나로통신은 이 외에도 `나는 ADSL'과 PC통신을 결합시킨 상품, PC와 연계시킨 `PC플러스' 상품의 잇따른 출시로 작년 말 현재 총가입자 29만명에 ADSL가입자 15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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