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포에 2만5000여명 수용 전원도시 건설
기사입력 2000년 01월 06일 14시 53분
김포지역에 주민 2만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원도시가 새로 건설된다.
김포시는 건설교통부로부터 택지개발사업지구로 각각 지정받은 장기동과 고촌면 신곡리 일대에 모두 7500여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새로운 전원도시를 2004년까지 만들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市)는 이에 따라 지난 98년말 택지개발사업지구로 지정된 고촌면 신곡리 일대 3만8000평을 2002년말까지 376억원을 들여 1764가구 수용 규모의 택지로 조성하는 한편 올해말부터 공동주택을 분양키로 했다.
또 장기동 일대 25만3000평을 2004년까지 5800가구 수용 규모의 택지로 만들기로 하고 오는 6월까지 개발계획 수립과 실시계획 인가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택지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설 하수처리장 건설 시기를 빠른 시일내에 확정하고 사업시행에 따른 이주 및 보상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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