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단신] 대학들 10억원 넘는 전형료 수입 거둬
기사입력 2000년 01월 06일 14시 38분
◇2000학번 입시에서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치솟으면서 대학들이 만만치 않은 전형료 수입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10억원이 넘는 전형료 수입을 거둔 대학들이 무더기로 쏟아진 것.
경희대의 경우 전형료가 서울캠퍼스 6만5000원, 수원캠퍼스 4만5000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10억원을 훨씬 넘는 전형료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대학 관계자들은 입시생들이 4번까지 가능한 복수지원 기회를 최대한 활용했기 때문에 대학들이 전형료 수입을 많이 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빠르면 이번 학기부터 법학박사, 의학박사 등 지금까지의 학술 학위와는 다른 법무박사(형사법학), 의무박사(외과학) 등의 전문학위가 생기고 학위의 종류도 대학 자율에 따라 정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최근 전문대학원제도 등이 활성화되면서 이에 따른 전문학위 등을 대학자율로 수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학위의 종류 및 표기방법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