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초점] 한양대-인하대
기사입력 2000년 01월 06일 14시 22분
◇도로공사－흥국생명
여자부 중위권 두팀의 대결.
여고 최대어인 국가대표 세터 김사니(중앙여고)와 청소년 대표 출신 세터 겸 라이트 최정화(강릉여고)를 영입해 가장 알찬 스카우트를 했다는 도로공사.
노련한 세터 강미선과 공격수 양숙경 정은선이 버티고 있는 흥국생명은 1패 이후 첫승을 노리고 있다.
◇한양대－인하대
99년 대학연맹전 2관왕 한양대와 전국체전 우승팀 인하대의 대학 라이벌전. 손석범 이영택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주축인 한양대와 기본기가 탄탄하기로 정평난 인하대의 맞대결이라 더욱 기대된다.
대학최강 한양대가 가장 경계하는 팀이 인하대. 실제로 한양대가 우승했던 지난 10월 대학연맹전 3차대회 때도 예선 1차전에서 인하대에 불의의 일격을 당한 경험이 있어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김정호 기자 azur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