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한국, 체스 강국 영국과 첫 교류전
기사입력 2000년 01월 05일 15시 31분
한국 체스가 처음으로 체스 강국인 영국과 교류전을 갖는다.
`한국인터넷체스클럽'(02-443-8943)은 11일 영국 런던에서 영국의 유명한 체스클럽인 `킹스헤드클럽'과 제1회 한-영체스교류전을 열기로 했다.
한-영교류전에는 감독 이상범 한국인터넷체스클럽 원장과 코치 송진우 전 영국런던대 체스대표선수, 주장 설한빛군(영풍초등4년) 등 5명의 초등학생을 포함해 7명이 출전한다.
한국체스단은 11~13일 영국 초등학생과 두차례 주니어교류전을 가진후, 15~16일 상금이 걸려있는 런던 아마추어 체스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상범 한국인터넷체스클럽 원장은 "100년 전통의 킹스헤드클럽과의 교류는 우리가 체스강국으로 발돋음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국체스단은 6일 출국,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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