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CF] 유승준 눈빛 브라운관 뚫겠네
기사입력 2000년 01월 04일 14시 56분
가수 유승준을 접한 많은 사람들은 그의 눈빛이 사람을 빨아들이는 강한 흡인력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데뷔 이후 2년이 지난 지금 유승준의 눈빛에는 갈수록 카리스마가 넘친다.
최근 선보이기 시작한 하나로통신 `나는 ADSL'의 새광고 `날자 인터넷 세상'편(웰콤 기획 제작)은 이런 유승준의 눈빛이 `주인공'인 CF라 팬들에겐 다가오는 느낌이 강렬하면서도 자극적이다.
어두컴컴한 동굴안. 유승준이 컴퓨터 위에 웅크리고 앉아있다. 한 줄기 빛이 유승준의 몸을 휘감는다. 빛을 향해 예의 그 강렬한 눈빛을 발하는 유승준. 적막이 잠시 흐르지만 이내 포효하며 일어선 유승준은 자신의 노래 `비전'이 흐르는 가운데 빛으로 충전된 자아의 허물을 벗어버리고 초고속으로 비상하며 외친다. `날자 인터넷 세상'.
1차 광고에서 춤솜씨로 시청자와 소비자에게 다가섰던 유승준이 내세운 2차 무기는 눈빛. ADSL의 주 타겟인 감성파 네티즌들에게 이번 `눈빛 광고'는 강한 임팩트와 함께 확실하게 어필하고 있어 유승준의 초고속 인터넷 붐 이어가기는 벌써 성공예감으로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