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나도 억대 모델'…'비키'와 1억원 계약
기사입력 2000년 01월 04일 14시 42분
탤런트 이나영이 신년 첫 CF모델 계약을 맺고 밀레니엄 스타트를 상쾌하게 끊었다.
또 이달 18일에는 하와이로 떠나 `하와이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된다.
이나영은 4일 의류브랜드인 `비키'의 새 CF모델로 신원측과 계약을 체결했다. 1년 가전속 조건에 개런티는 신인 톱클래스인 1억원. 작년까지 모델로 활약했던 한고은 후임이다.
이나영은 계약을 맺자마자 5일과 6일 이틀동안 제주도로 내려가 `비키'의 홍보 카탈로그 촬영을 할 예정. 이로써 태평양 `라네즈'화장품(1년 가전속), 동서식품 `맥심'(6개월 단발)에 이어 현재 세개 제품의 광고모델로 나섰다.
작년 말까지 KBS 2TV 미니시리즈 `마법의 성'에 출연하느라 바빴던 이나영은 신년 벽두를 `비키'에 이어 `라네즈'의 CF와 새 포스터 등 그동안 밀렸던 CF촬영에 할애했다.
18일의 `하와이행'은 하와이관광청 초청에 의한 것. 이나영은 작년 12월초 하와이관광청으로부터 현지 `홍보대사'를 위촉받았다.
이나영은 26일까지 하와이에서 마우이섬, 와이키키 해변, 선셋 비치 등 하와이 명소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홍보행사에 참여한다. 하와이 주정부는 이나영에게 하와이 방문시 체재비와 무료항공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준형 기자 roc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