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자매] '올 트로트 시장 판도 바꾸겠다'

기사입력 2000년 01월 03일 16시 05분


"새해엔 여성중심의 트로트시대를 열어가야죠."

정감어린 트로트 리듬의 `청춘시대'로 가요계를 노크한 목화자매가 "2000년 성인가요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며 당찬 각오.

목화자매는 밤무대가수로 활동하다 지난해 `내마음 별과 같이' `사랑은 나비인가봐'의 작곡가 박성훈에게 발탁돼 뒤늦게 빛을 본 김여정(31． 왼쪽) 연정(25)의 자매가수.

자신들의 데뷔곡 외에 `동백아가씨' `서산갯마을' 등 선배가수들의 노래 50여곡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KBS 2TV `전국노래자랑'과 KBS 1TV `가요무대' 등 TV 출연기회도 자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