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김현석-박태하-김병지-최용수 '상무를 빛낸 축구스타'

기사입력 2000년 01월 03일 15시 53분

김현석(33．일본 베르디 가와사키) 박태하(32．포항) 김병지(30．울산 현대) 최용수(28．안양 LG)가 국군체육부대 상무를 빛낸 축구스타로 뽑혔다.

이들은 4일 오전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상무부대의 창설 16주년 기념식에 초대받아 윤부정 부대장 등과 환담한다.

또 부대내의 스포츠기념관을 시찰하고 후배선수들과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야구의 양준혁(해태) 마해영(롯데) 등 나머지 종목의 스타 40여명도 함께 초대받았다.

윤부정 부대장은 "상무를 제대한 축구선수들이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바람에 상무의 이미지가 무척 좋아졌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선수들을 초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향식 기자 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