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서브 넷터치 허용-118경기로 축소진행
기사입력 2000년 01월 02일 15시 42분
우선 서브된 볼이 네트를 맞으면 무조건 아웃이 선언됐던 종전기준이 완화돼 이번 슈퍼리그부터는 네트에 맞더라도 코트안에만 들어오면 인플레 상태로 인정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
이미 99월드컵대회와 시드니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에 적용되기 시작해 한국팬들에게 생소하지 않은 서브의 네터치 허용은 스파이크 서브를 권장하는 효과가 있다.
남자부 각 대학과 실업팀은 물론 여자팀에서도 선수들에게 스파이크 서브를 훈련해 LG정유의 정선혜, 장윤희, 김성희 등이 스파이크 서브로 무장했다.
지난해 130경기였던 경기수가 남자배구 올림픽 예선전과 LG화재의 불참, 내년 3월 세미프로 시범리그 출범등의 사정에 따라 118경기로 축소됐다.
이밖에 내년 2월 대학졸업예정 선수들은 드래프트가 성사되지 않아 대학팀에서 뛰게 된다. 지금까지는 슈퍼리그가 대학 졸업예정선수들의 실업 데뷔무대였다.
[김정호 기자 azur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