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상훈 시즌뒤 해외진출 허용'

기사입력 2000년 01월 02일 15시 09분


김상훈은 구랍 31일 연봉협상에서 `2000년시즌 뒤 해외진출을 허용한다'는 내용을 계약서에 명시하고 연봉 7000만원, 출전수당 1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최근 고참선수 8명이 팀을 떠난 울산은 팀전력 누수를 막기 위해 김상훈의 해외진출을 올시즌 뒤로 늦추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숭실대 출신인 김상훈은 입단 5년차로 96애틀랜타올림픽 본선과 98프랑스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활약했고 현재는 2002년 월드컵대표팀 상비군에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