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KBS'전설의 고향'으로 탤런트 데뷔
기사입력 1999년 05월 20일 14시 47분
인기 CF모델 김소희(18)가 탤런트로 데뷔한다.
`라네즈 화장품' `쎄씨' 등의 CF에서 깜찍한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그녀는 다음달 28일 방송예정인 KBS 2TV의 `전설의 고향' 첫편 `솟대'(연출 전기상)에 주인공으로 깜짝 등장한다.
`솟대'의 배경은 고구려로 김소희는 고구려를 지키는 `신녀'로 나오는데 죽어서도 솟대가 되어 나라를 지킨다는 교훈을 전해준다.
`전설의 고향' 첫편에 김소희가 파격적으로 캐스팅된 것은 키 1@72, 33－24－34의 늘씬한 몸매와 눈매에 톡톡한 분위기가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연출가의 설명.
현재 서울 경복여고 3학년인 김소희는 "카메라 앞에 서면 떨리지만 무척 재미있다"며 첫 연기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이유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