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지기 탐지기 마니산 가장 센 기 분출
기사입력 1999년 05월 20일 14시 34분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흥왕리 마니산（해발 468m）에서 전국에서 가장 강한 기（氣）가 분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강화군에 따르면 풍수전문가 최재학（61）, 이한종（47．숙명여대평생교육원 교수）, 이재석씨（61） 등 3명이 지난 3월 지기 탐지기로 마니산에 대한 기를 측정한 결과 탐지기의 회전수가 24∼65를 기록,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또 마니산에는 생기처（生氣處:기가 발생하는 곳）가 10여곳 있으며 정상 부근의 탐지기 회전수가 65회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 생기처로 알려진 경남 합천 해인사의 독성각과 장경각 주변이 각각 46회와 34회, 경북 청도 운문사가 20회, 경북 경주의 회재 이언적 고택이 21회 등으로 측정됐다.
마니산 정상에는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참성단（사적 제136호）이 있으며 매년 이곳에서는 전국체전 성화가 채화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