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비안나이트] 국제 손운동 마라톤 대회
기사입력 1999년 05월 20일 14시 34분
그렇다! 본 `에로비안나이트'는 에로조크가 주가 되는 이야기(칼럼)이다.
단, 건전+건강+이성적+도덕 수반에 쌍방희열(서로가 기뻐하는), 결국 인생에 유익한 色事야그만 희화화한다.
위에 엄숙하게 늘어 놓은 규정(?)대로 따르면 Masturbation(手淫)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청소년시기나 독신자들에게는 적당량이 필요하다니 적극 권장할 `솔로 에쓰이엑스'다.
좋은 우리말 놔 두고 왜 머리에 쥐 날 한자어나 영어를 쓰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에로_도 괴롭다. 구성애 여사는 아우성에서 속시원히(경상도에서 슬리퍼나 경운기를 일컫는 말이기도 한 `딸딸이'라고.) 말하던데, 에로_는 배짱이 약한가 보다. 그래서 `손운동'정도로 말하겠다.
자, 그럼 지금부터 그 `손… 어쩌구'하는 야그를 해본다.
바로 얼마전, 미국의 샌푸란시스코에서는 `내셔냘 마스터베세톤'이라는 참으로 희한한 대회가 열렸다.
우리는 글로만 읽어도 얼굴이 붉어지는데 미국인들은 공식적이고 공개적인 대회로 이런 행사를 갖는다니 그저 놀랍기만 하다.
`국제 손운동 마라톤'이라…! 마라톤처럼 누가 장시간을 지치지 않고 하느냐를 겨루는 거였다나. 행사 참가자들이 낸 회비와 협찬사에서 낸 기금은 에이즈 연구단체에 전액기부됐다고 한다.
_밤 늦은 시간. 여자 집 근처. 조르는 남자. 결혼 전까지는 안된다고 완강히 거절하는 여자. 들어간 여자, 아쉬움이 무지하게 남은 남자. 하는 수없이 여자의 방 창문 아래 쓰레기통 근처서 직접 수작업 처리 중. 절정에 올랐는데 여자의 아버지가 늦게 귀가 하시다가 남자와 조우.
여부 "영철이 자네 웬일인가?"
그러다가 "어어∼ 으차차!" 미끌꽈당∼!
"이 무슨 기름인가!"
남자 "이 놈들아, 느이 할아버지를 넘어지시게 하면 어떡해?!"
휴우∼! 어렵다. 오늘얘기, 이해되셨는지 모르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