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채널] 본격 데이트 시작한 찬우-태란
기사입력 1999년 05월 20일 14시 34분
순풍산부인과(STV 오후 9시25분)
숱한 화제속에 드디어 300회를 맞는다.
그동안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모두 즐겨보는 프로로 급부상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순풍산부인과'의 매력은 미달이 김성은과 헐랭이 오지명, 삐질이 박영규의 멋진 콤비, 돌발간호사 허영란 등 배역들마다의 뚜렷한 개성이 빚어내는 웃음.
출연진 대부분이 현재 서너개씩의 CF에 출연하는 것도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데이트를 시작한 찬우와 태란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들은 서로 비밀을 지키며 다른 사람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약속을 정해 야외에서 다정한 시간을 갖는다.
찬우와 태란은 다른 연인들처럼 여러가지 다양한 포즈로 사진촬영을 하지만 둘 사이를 반대하는 지명과 용녀를 생각하며 걱정한다.
둘의 관계를 떳떳하게 알리지 못하고 몰래데이트를 하는 찬우와 태란은 하는 일마다 오중에게 발각되고 만다.
한편 지명은 우연히 TV를 보던 중 심은하의 연기에 푹 빠지게 되고 용녀는 이런 지명에게 질투를 느껴 한바탕 소란을 피운다.
[김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