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그라운드] 대우 부산귀향 가벼운 훈련
기사입력 1999년 05월 20일 14시 11분
◇부산 대우의 공격수 권해창（27）과 우성용（26）이 19일 수원에서 벌어진 수원 삼성과의 99조별리그 결승 1차전서 나란히 발목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구단 관계자들은 깁스를 해야할 정도의 중상은 아니지만 회복이 더딘 부위인 만큼 23일 부산에서 벌어지는 결승 2차전 출전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원서 결승 1차전을 치른 부산 대우 선수들은 20일 오전 6시40분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마친 뒤 공항으로 이동, 9시50분 비행기로 부산을 향했다.
한편 부산에 도착한 선수단은 이날 오후 구서동 부산외대구장에서 러닝과 가벼운 체조로 훈련을 대신했다.
◇수원 삼성 선수들은 20일 오전 숙소 인근의 삼성전자 구장에서 회복훈련을 한뒤 오후에는 휴식을 취했다.
삼성은 22일 오전 비행기편으로 결승 2차전이 열리는 부산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