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핫라인] '타격도중 손 찌릿' 깜짝
기사입력 1999년 05월 20일 14시 11분
◇LA다저스 박찬호가 2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타격훈련 도중 갑자기 오른팔을 휘젓고 아픈 표정을 지어 한때 긴장.
하지만 박찬호는 훈련뒤 "타구에 방망이가 맞는 순간 손이 찌릿해졌을 뿐"이라며 "당시에는 정신을 못차릴 정도록 충격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구질 노출 방지를 위해 특수제작한 롤링사의 글러브를 아직 쓰고 있지 않다고.
박찬호는 "아직 길이 들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린다"고 말해 21일 휴스턴전 사용여부도 불투명한 상태.
◇뉴욕 메츠 더블A팀에서 뛰고 있는 서재응이 20일 LA에 도착.
뉴욕의 병원에서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찢어진 것으로 진단을 받은 서재응은 스포츠의학 권위자인 프랭크 조브박사에게 2차 검진을 받은뒤 수술여부를 결정할 예정.
[LA＝민훈기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