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노골적 성묘사 MBC'임성훈¨' 제재 검토
기사입력 1999년 05월 19일 14시 27분
방송위원회는 최근 노골적인 부부의 성관계를 적나라하게 방송한 MBC TV `생방송 임성훈, 이영자입니다'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
방송위 관계자는 이 프로에 등장한 성관련 표현이 위험수위를 넘었다고 판단, 20일 열리는 보도교양심의위에 제재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 프로는 지난 14일 `금요테마-부부 성트러블'을 방송하며 "(섹스)하다가 멈춰버리니까 남편이 나가서 안들어왔다" "출근하면서 아내에게 비디오 테이프를 주고 공부하라고 권했다"라는 등 부부 출연자의 발언을 여과없이 방송해 물의를 빚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