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PC업체 가정의 달 맞아 판촉 경쟁
기사입력 1999년 05월 19일 14시 27분
PC업체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판촉행사를 열고 있다.
업체들은 제각기 PC가격의 대폭 할인과 6개월 무이자 판매, 푸짐한 경품을 내세워 막바지 세일에 한창이다.
대우통신은 데스크탑 '코러스'와 노트북 '솔로', LCD-PC '디노' 등을 최고 44.7%까지 6개월 무이자로 할인판매하는 '대우 컴퓨터세상 큰 잔치(5∼31일)'를 열고 있다.
펜티엄Ⅱ 350MHz CPU의 '코러스 CT6500-QR568M'은 17인치 모니터와 40W 스피커 포함해 44.7% 할인된 189만원에 판매된다.
또 400MHz CPU를 장착한 '코러스 CT6500-P40M'은 209만원, 450MHz CPU를 장착한 '코러스 CT6480-450K'는 249만원이다.
이밖에 공간절약형 PC '디노'는 240만원, 노트북 '솔로 CN620-P302M'은 294만원에 판다.
LG-IBM은 이달 한달간 '행복찾기 대잔치' 행사를 열고 있다.
특별 기획상품인 '멀티넷 셀러론 366MHz'를 20% 할인 가격인 126만원(모니터 별도)에 4개월 무이자 할부 판매한다.
행사기간중엔 구매 고객 추첨을 통해 호주와 동남아 가족여행권, 고급 티셔츠, 인터넷 채널아이 무료 이용권 등을 준다.
테크노마트는 8층 컴퓨터 매장에서 '컴퓨터 특판 할인판매전'을 열고 있다.
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 M4600 POP이 161만원(20대 한정, 15인치 모니터 포함), 인텔 펜티엄Ⅱ 350 MHz이 157만원(100대 한정, 17인치 모니터 포함)에 판매된다.
또 64비트 현대 닌텐도 게임기는 20만원(일반가 33만원), 플레이스테이션은 23만원(일반가 32만원)이다.
세진컴퓨터랜드 역시 '지상 최대 바겐세일(4∼30일)' 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기간중 펜티엄Ⅲ 450MHz CPU를 탑재한 PC(진돗개 2000 SCJ866D)를 199만원(17인치 모니터 포함)에 판매한다.
펜티엄Ⅱ 350MHz CPU와 17인치 모니터, 엡손640H 프린터, 삼보 600P 스캐너를 묶은 패키지는 199만원이다.
한편 삼보컴퓨터는 20일까지 데스크톱PC 신제품 '드림시스 eX'의 6개월 무이자 할부 판매를 하고 있다.
가격은 펜티엄Ⅲ 500MHz CPU가 289만원, 450MHz CPU는 229만~249만원.
[나성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