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英 맨체스터 주장 로이 킨 여성폭행 구설수
기사입력 1999년 05월 19일 14시 11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로이 킨（27）이 여성 폭행혐의로 구설수에 올랐다.
로이 킨은 18일 동료들과 맨체스터의 한 술집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자축연을 벌이던중 호주 출신의 여성 린느 캐리（25）의 허벅지를 발로 걷어찬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그러나 로이 킨은 폭행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로이 킨은 이날 일단 귀가조치됐으나 다음달 13일 조사를 위해 재소환될 예정이다.
로이 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턴햄을 2대1로 누르고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르자 동료인 베이비드 비크햄, 게리 네바일, 앤디 콜 등과 함께 술집을 찾았었다.【맨체스터（영국）＝AP 특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