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장클럽]이보희-컬러웨이 X-12 피칭 웨지
기사입력 1999년 05월 19일 14시 11분
영화배우 이보희.
5년전부터 시작한 골프가 보기 플레이 수준에 오르며 최근에는 스크린과 TV 외에도 연습장과 필드를 종횡무진 누빈다.
"제가 보기 플레이어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박세리와 김미현이 사용하고 있는 캘러웨이사의 `X@12' 아이언 덕분이예요."
그중에서도 가장 고마운 클럽은 피칭 웨지란다.
평소 비거리가 짧기 때문에 투온은 단념하고 서드샷의 어프로치로 승부를 거는데 X@12 피칭 웨지는 거리와 정확도에서 모두 만족스럽다는게 그녀의 말이다.
이 피칭 웨지는 거리도 다른 제품보다 20∼30야드 정도 더 나가 홀컵까지 90야드만 남기면 무조건 이 채를 꺼내든다.
그린 주변에서 칩샷도 이것 하나면 만사 OK.
그래선지 그녀는 연습장에서도 이 클럽을 가장 많이 휘두른다.
이보희가 그라파이트 샤프트에 강도는 레귤러인 이 클럽을 손에 넣은 건 불과 2개월여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사이 스코어가 5타나 줄었으니 위력을 알 만하다.
이 아이언 세트의 가격은 240여만원으로 고가품이지만 이보희는 `폼 한번 잡아주고' 이 클럽을 선물받았단다.
영화배우와 탤런트들의 골프모임인 배우회 소속으로 자주 수도권 인근의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하는 이보희는 대회 때마다 항상 지원을 해주는 캘러웨이사에 보답하기 위해 광고 모델을 한번 해주었는데 모델료 대신 이 아이언세트를 받은 것.
"나는 무료로 모델을 서 준건데 아이언 세트를 선물받았으니 상당히 기분이 좋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볼도 더 잘맞는 것 같기도 하고…." [이사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