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권녕호씨 예술의 전당서 10번째 개인전
기사입력 1999년 05월 19일 14시 11분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활동해온 화가 권녕호씨(44)가 25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미술관과 이목화랑에서 열번째 개인전을 갖고 있다.
"동양적 감성을 현대적으로 표현하려 한다"는 권씨는 이분된 화면속에 번짐과 스며듦의 수묵화 기법과 땡땡이 점 무늬, 기하학적 도형 등 서구 모더니즘을 융합한 `흔적' 시리즈를 내놨다.
예술의 전당에서는 700∼100호 대작 30여점, 이목화랑에서는 100호 미만 작품 20여점 전시. 프랑스 파리국립미술학교 졸업. (02)580－16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