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원] 영화인 축구시합서 20m중거리슛 성공
기사입력 1999년 05월 18일 17시 49분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영화계 축구스타'로 떠올랐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의 압구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축구시합에서 최종원은 배우&기술스태프팀의 일원으로 출전,
감독팀의 골문을 향해 20m 대포알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뜨거운
박수를 받은 것.
이날 최종원은 배우&기술스태프팀의 멤버들이 박중훈 신현준
김보성 장동직 유지하 이승우 등 미남스타들로 짜여지는
바람에 `원로' 취급을 받았으나 플레이는 가장 화려했다는
평을 들었다.
실제로 최종원은 전후반 내내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감독팀의 골문을 위협, 1골 1어시스트로 배우&기술스태프팀이
3:1로 승리하는 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이날 감독팀에는 평소 축구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이민용 감독을 비롯해 김유진 김성수 윤인호 양윤호 이영재
임종재 김기덕 허동우 심승보 감독 등이 주전으로 나섰으나
완패했다.
다음 시합은 2주 후인 30일 열릴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