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63수족관-관상어 5종 첫선 보여
기사입력 1999년 05월 18일 15시 11분
"알록달록 물고기 구경하세요."
63수족관이 최근 화려한 이미지의 관상어 5종 100여마리를 새로 들여왔다.
물고기의 종류는 밝은 노란색을 지닌 `뿔복'과 `황쏘가리', `황금전갱이', `대천사고기', `드라큐라 물고기' 등이다.
복어의 일종인 `뿔복'은 머리에 뿔이 달려 얼굴이 마치 외계인을 닮은 모습을 하고 있다.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는 강원도 청평 내수면연구소의 특별 협조를 얻어 국내 최초로 전시된다.
또 `드라큐라 물고기'는 짙은 무늬에 이빨이 돌출돼 있어 드라큐라라는 이름이 붙여진 우스꽝스런 어종이다.
이밖에 `황금전갱이'는 황금색 바탕에 줄무늬를 번득이며 몰려 다니고, `대천사고기'는 천적의 눈을 어지럽게 하는 화려한 줄무늬를 자랑한다. [나성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