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마이클잭슨 + 20여 팝스타 서울서 빅쇼
기사입력 1999년 05월 18일 14시 32분
마이클 잭슨이 다음달 25일 서울에서 펼칠 자선공연 `홧 모어 캔 아이 기브'의 라인업이 확정됐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독일 프로모터 마르셀 아브람은 18일 서울을 방문, "잭슨과 20여명의 세계적인 스타들이 함께 출연, 2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4시간 동안 공연한다"고 밝혔다.
참가가 확정된 스타들은 잭슨과 글로리아 에스테판, 케니 G, 보이스 투 멘, 라이오넬 리치, 다이애너 로스, 루더 밴더로스, 스티비 원더, 스콜피온스, 바네사 메이, 록세트, 모던 토킹 등이다.
또 아시아권에서는 코코 리와 유덕화가 방문하며,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그룹 건스 앤 로지스의 기타리스트 슬래시가 특별 출연한다.
아브람은 이번 행사에 참여할 한국 뮤지션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연 티켓은 오는 27일부터 한빛은행 전지점을 통해 판매된다. 티켓 가격은 최하 8만원에서 30만원까지. （02）3780－3151
[송원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