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여론투표결과] '이승엽 50홈런 가능하다' 64%
기사입력 1999년 05월 18일 14시 11분
팬들은 삼성 이승엽이 프로 18년만에 50홈런 시대를 넉넉히 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츠조선과 디지틀조선일보가 지난 11일부터 1주일간 실시한 인터넷여론투표에서 총 1만221명 중 6580명(64.4％)이 이승엽의 50홈런 돌파에 '가능하다'는 표를 던졌다.
투표시작전 13홈런이던 이승엽은 지난 1주일간 놀라운 페이스로 4개의 대포를 보태 막판 '가능'표를 집중적으로 몰리게 했다.
18일 현재 17홈런인 이승엽의 경기당 홈런수는 0.47개로, 이 추세를 유지한다면 올시즌 62개의 홈런이 가능하다.
흉내낼수 없는 스포츠조선만의 독특한 독자참여 코너 '인터넷 여론투표'의 이번주 주제는 '역대 최고 홈런왕은 누구인가'이다.
초창기 홈런포의 대명사 삼성 이만수와 해태 김성한, 통산최다홈런(252개) 타이를 이룬 한화 장종훈, 시즌 최다홈런(42개)의 주인공 두산 우즈, 그리고 새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되는 삼성 이승엽이 후보다.
①삼성 이만수 ②해태 김성한 ③한화 장종훈 ④두산 우즈 ⑤삼성 이승엽
마감은 25일까지이며 투표는 스포츠조선 홈페이지(www.sportschosun.com)를 통해 할수 있다.
[김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