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라] TV방송-라디오 선택문제로 고민에 빠져
기사입력 1999년 05월 17일 14시 44분
탤런트 최유라가 "라디오 스케줄에 발이 묶여 TV 출연을 못한다"며 안타까운 호소를 하고 있다.
최유라는 MBC TV `남자셋 여자셋' 후속 시트콤 `좋은걸 어떡해'에 캐스팅 됐지만 MBC 라디오 `이종환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의 제작진이 "단 하루도 녹음방송을 할 수 없다"고 통보해 진퇴양난에 빠졌다고.
"TV출연을 하려면 라디오를 그만둬야한다"는 단호한 입장을 확인한 뒤 "몇년째 진행해온 라디오프로그램을 도의상 진행할 수 밖에 없지 않느냐"며 울상.
최유라는 얼마전 KBS 2TV 아침방송 `나의 사랑 나의 가족'도 라디오 스케줄 때문에 포기한 적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