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폭발하는 '록파티' 팬손짓
기사입력 1999년 05월 16일 15시 41분
록그룹 자우림이 자줏빛 광란으로 팬들을 유혹한다.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정동문화예술회관에서 펼치는 자우림의 99년 피날레 콘서트.
`헤이 헤이 헤이'를 시작으로 `일탈' `밀랍천사' `미안해 널 미워해' 등을 연속히트시키며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던 자우림이 2집 발매 후 펼쳤던 3개월간의 라이브 공연을 마감한다.
보컬 김윤아, 기타리스트 이선규, 베이시스트 김진만, 드러머 구태훈으로 구성된 자우림은 라이브 현장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팀.
젊은이다운 패기와 힘있고 독창적인 연주로 공연 내내 뜨거운 무대를 진행한다.
특히 관객을 단숨에 사로잡는 김윤아의 카리스마가 매력적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과 셀프카메라 등을 준비해 재미를 줄 예정.
김윤아 뿐 아니라 이선규 김진만 등 남자 멤버들의 노래솜씨도 감상할 수 있다.
잠시도 자리에 앉을 수 없게 만드는 2부 공연에서 지금껏 공개하지 않은 깜짝 레퍼토리를 준비중이다.
클론 박정현 유희열 이소은 조성빈 등이 게스트로 출연.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4시, 7시.
080－337－5337
[김소라 기자]